청주시, 헬스장 종사자 PCR 검사 강력권고 종사자 명단 파악 후 미검사자에 대해 행정명령
청주시는 서원구 소재 헬스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설 직원과 회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 방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시설 최초 확진자는 유증상자로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심층역학 조사과정에서 헬스장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아 지난 21일 확정되었다.
이에 청주시는 헬스장 직원, 회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신속히 진단검사에 돌입했으며, 현재까지 직원 4명, 회원 7명, 가족 등 4명이 확진됨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시는 헬스장 출입자에 대해 신속한 진단검사로 추가 감염자를 찾는 데 집중 할 예정이며, 해당 시설은 오는 8월 2일까지 종사자 자가격리 등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체육도장업 277개소와 체력단련장업 197개소 등 시전체 총 474개소를 대상으로 구청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소독 및 환기 실시 여부, 마스크 착용 및 이용인원 제한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2일 긴급방역대책 브리핑을 통해 “유사 감염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체력단련장업 시설(헬스장) 등에 대해 8월 1일까지 특별점검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그 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점검과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분들께서는 집단 방역수칙의 이행을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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