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7월 19일 온양온천역 하부 풍물5일장 임시 휴장전국적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전 예방 차원의 휴장 결정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7월 19일 온양온천역 하부에서 열리는 풍물5일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인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와 함께 아산시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수도권 전철을 이용한 방문객이 많은 온양온천역 풍물5일장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판단, 상인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휴장을 결정했다.
고철수 풍물5일장 상인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600여 명에 이르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아산 시민과 상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휴장에 동참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건수 전국노점상연합회 아산시지부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 같이 협조하는 것이 더 큰 피해를 막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5일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에 협조를 당부드리며, 추후 재개장 시 상인의 마스크 착용은 물론 방역실태를 수시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추세에 맞춰 각 상인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함께하는 풍물5일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양온천역 풍물5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휴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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