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두정동 이동 선별검사소 18일까지 연장 운영원두정먹거리공원에서 저녁 7시~자정, 수도권 등 타지역발 인구 유입 지속 감시
천안시가 두정동 먹자골목 내 원두정 먹거리 공원에 설치한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오는 18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도권 등 타지역발 인구유입 대비 및 진단검사 접근성을 확대해 확진자 발생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기로 했다.
오후 7시부터 자정(밤 12시)까지 운영되는 ‘두정동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에서는 누구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속항원검사를 사용해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15분 뒤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현재(12일 기준)까지 신속항원검사 312건을 실시해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유흥업소 밀집지역 확진자 발생 차단을 위해 시는 경찰, 주민예찰단으로 구성된 유흥시설 특별 점검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종사자와 이용자에게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 입장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 (사)한국방역협회 충남지회 천안회원사는 18일까지 자원봉사로 유흥밀집지역 주변 소독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만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시 즉시 진단검사를 받고 타지역으로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나와 가족, 동료를 위한 기본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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