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가 지난 5일 고파도를 선두로 관내 섬지역 방역소독 활동에 나섰다.
이번 고파도 합동방제에는 보건소와 민간용역 계약을 맺은 전문방제 4개업체와 보건소 직영 방역기동반이 참여했다.
서산시보건소의 방역활동은 지역 내 고파도·우도·분점도·웅도 등 섬지역의 마을회관·학교시설·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및 주민 거주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취약지인 배수로·늪지·웅덩이·고인물과 위생해충 주요서식지인 숲지역 등을 다양한 친환경 방제방법을 동원하여 9월까지 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섬지역은 방역사각 지역으로 휴대용 연막소독기를 이용한 자체 방역에 의존해 왔으나
서산시가 올해부터 민간전문 방제업체와 용역계약을 맺음으로 연막소독뿐 아니라 고압분무·연무·유충구제·정화조 방충망 씌우기 등 방제현장 상황에 맞는 친환경적 복합방제를 실시하게 되므로 이에 전문업체에 의한 방제사업의 효과를 섬지역 주민들에게까지 확대실시하게 된 것이다
서산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상황에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꾸준한 섬지역 방역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지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섬지역 방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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