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5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전 군민 대상 1인당 30만원씩 굿뜨래페이로 지급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충남 최초 전 군민 대상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는 ‘부여군 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순환형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충전 방식으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자는 6월 11일 0시 기준으로 부여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 지급 기준일 이전 출생아와 결혼이민자에게도 지급되며,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지만 세대원 또는 제3자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혼잡 방지를 위해 신청인의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5부제)로 운영되며. 신청인의 출생 연도 끝 번호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여 방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 접수도 시행한다. 굿뜨래페이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충전되며, 지급된 굿뜨래페이는 올 10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 전 부서, 전 직원에 대해 재난지원금 지원절차에 대해 업무 공유를 하는 등 재난지원금 지급에 군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전 군민 대상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성립과정에서 효율적 예산편성으로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줄이고 부여군의회 동의를 받아 예비비 2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채무 295억 원을 모두 상환한 상태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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