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벼 먹노린재 사전방제 본격 추진염치읍, 인주면 중심 11개 읍면동 936ha 사전방제 추진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먹노린재 상습 발생지역인 염치읍, 인주면을 중심으로 11개 읍면동 936ha에 대해 벼 먹노린재 사전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벼 먹노린재 사전방제는 아산시 농작물 돌발병해충 긴급·예찰 방제단이 드론을 활용해 추진했다.
벼 먹노린재는 낙엽 및 잡초 속에서 성충 상태로 월동해 6월 상순부터 본답으로 이동하며 7월 상순에 최성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이 방제 적기다.
방제 적기를 놓칠 경우 산란으로 개체수가 많아져 8월 중순 이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이후 방제에서는 벼의 줄기가 무성해져 포기 밑 부분에 서식, 먹 노린재 방제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안세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먹노린재 사전방제를 실시함으로써 월동충 산란을 미리 차단해 2차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여 먹노린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19년 농작물 돌발병해충 긴급예찰·방제단을 구성해 현재 13명이 병해충 예찰·방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드론 항공방제에 대한 농업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지역사회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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