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75세 이상 어르신에 화이자 백신 접종 개시4월 16일 부터 1만 3천 여명,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첫 번째로 솔선수범 접종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1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 어르신 약 1만 3천 여명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제외되며, 미접종자는 추후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별도 안내를 통해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접종은 지난 3월 발표된 ‘양평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됐으며, 우리군은 예방접종센터 개소 및 백신 수급 일정에 맞춰 1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접종에는 백신접종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고 백신의 안정성을 전달한다는 의미로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임원들이 첫 번째로 접종했으며,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솔선수범 접종에 참여해 접종자 모두 별다른 이상 증상 없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무리했다.
접종을 완료한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고 접종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앞장서 접종했다”며, “군민 모두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집단면역 형성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동균 양평군수는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를 비롯한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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