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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스테이’ 운영

이예지 | 기사입력 2021/04/16 [16:20]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스테이’ 운영

이예지 | 입력 : 2021/04/16 [16:20]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치매안심스테이’를 운영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우려돼 이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보건소와 맞춤형복지팀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 30여 가구에 건강키트를 배부했다.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실내 운동을 위해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치매예방 운동법 포스터’ 및 ‘보온·보냉 가방’을 제공했다. 치매검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치매 선별검사를 시행해 치매건강상태도 확인했다.

 

또한, 일산2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비타민D 영양제’, ‘마스크’, ‘욕실 미끄럼 방지 패드’를 제공했고 특히 욕실패드는 직원들이 직접 설치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가 길어져 실내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물품도 받고 실내운동법도 배우니까 그동안 우울했던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강영호 일산서구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와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치매안심마을의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복지활동을 하게 돼 의미있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 걱정없이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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