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동(동장 김성태)은 지난 12일부터 출산가정에서 산후조리비를 빨리 받을 수 있도록 산후조리비 지급용 지역화폐 카드 발급 방식을 개선했다.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경기도 거주출산가정에 출생아 1인당 5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제도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하면 보건소에서 지역화폐 공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발급하고 지역화폐 운영기관에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대량발송하는 방식은 카드를 수령하는 데에만 2~3주의 시간이 소요되고, 배송이 잘못되거나 수령인이 없어 반송되는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이에 별내동은 산후조리비 신청 시 지역화폐 카드를 즉시 지급, 출산가정은카드를 더 빨리 받을 수 있고 지자체는 등기우편료를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김성태 별내동장은 “이번 산후조리비 지역화폐 카드 즉시 지급 결정은 별내동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제도를 개선하게 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별내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별내동은 4월 한 달 동안 매주 민원실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민들에 대한 민원행정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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