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왕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체육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시에 배정된 백신은 4트레이 4,680도즈로 1차 접종 목표는 2,340명이며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자 및 종사자를 우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75세 이상 어르신은 고령자 우선 접종 방침에 따라 순서대로 접종이 이뤄진다.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거동 불편어르신, 교통사각지대 거주 등 이동에 제한이 있는 어르신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각 동별로 거점을 지정해 셔틀버스 1대씩을 평일 오전·오후 일 2회씩 운영한다.
또한,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이뤄지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당일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예방접종 예비명단을 별도로 편성하여 폐기되는 백신의 양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의사의 판단에 따라 일정시간 대기하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한 후 귀가할 예정이며, 이상반응을 보일 경우 현장에 대기하고 있는 간호사와 응급차를 이용해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 경비는 51사단과 의왕경찰서로 구성된 군·경 합동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우발상황에 대비하고, 화이자 백신 보호 및 예방접종센터 경비를 맡게 된다.
김상돈 시장은“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의 첫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백신 수급상황에 맞춰 가능한 신속히 모든 시민들에게 백신접종이 이루어질수록 노력할 예정”이라며,“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모두 접종하셔서 집단 면역력 확보에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의왕시에서는 75세 어르신 접종대상자 8,551명을 대상으로 각동 통장 및 직원들이 사전 동의서를 92%인 7,864명을 징구하여 87.6%인 7,864명의 동의서를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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