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치매 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기억사랑텃밭’ 원예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여가활동과 정서적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2021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경증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 10여 명에게 4월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베란다에서도 키울 수 있는 기억키움키트를 2회 제공한다.
기억키움키트는 ▲고강도 플라스틱 화분 ▲상토 ▲알갱이 비료 ▲병뚜껑 물 조리개 ▲미니모종삽 세트 ▲식물 이름표 ▲상추 모종 ▲대파 모종 ▲필사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텃밭에 직접 모종을 심어 가꿈으로써,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인지능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방문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두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60-338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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