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적장애인의 인권침해근절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자 관내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권침해여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조사단을 구성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조사한다.
각 읍·면·동 단위로 조사단을 구성해 등록된 지적장애인 전수에 대해 생활 실태조사 등의 기초조사 후 학대나 인권피해정황이 의심되면 파주시 조사단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즉각 긴급조치 실시할 예정이다. 직권 전수조사 외에도 개인이나 시민단체의 공익제보가 있을 시에도 조사한다.
이성용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조사는 경기도에 지적 장애인 대상으로 신체적·경제적·성적 학대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추진한다”라며 “재발방지 및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가해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처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시 지역 내 전체 등록 장애인은 2021년 2월 기준 21,255명이며 이중 지적장애인은 1,793명(8.4%)이다. 남성의 비율은 60.3%, 여성의 비율은 39.7%로 여성보다는 남성의 비율이 높으며, 19세미만은 21.9%, 19세~60세 70.8%, 61세 이상은 7.3%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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