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뇌병변 장애인에게 월 최대 5만원의 기저귀 구매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상시 기저귀를 사용하는 만 2세~64세의 장애 정도가 심한 뇌병변장애인(기존 1~3급)이다.
월 최대 지원금 범위에서 기저귀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유사한 지원을 받는 시설 입소 장애인,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 장애인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성남지역 내 뇌병변 장애인 3752명 중 14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받으려는 대상자는 배변조절, 배뇨조절 점수가 기재된 진단서와 신청서를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대소변 처리를 위한 기저귀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생활필수품”이라면서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과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려고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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