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1일 행정안전부 주관 ‘노인돌봄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해당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인 춘천시와 이원생중계됐으며, 줌 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오는 2022년까지 화성시와 춘천시 2개 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내에서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지난 1월부터 나래울종합복지관, 남양읍 현대프라자, 화성종합경기타운 3개소에 통합돌봄본부를 설치하고, 장기요양등급 인정자 중 3등급 또는 등급 외 판정자, 요양등급 탈락자 등 홀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지만 제대로 된 지원을 받기 힘들었던 어르신을 집중 지원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 방향 공유와 함께 각 시에서 제공하는 시범사업의 모형이 소개됐으며,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공동합의서가 발표됐다.
공동합의서에는 화성시와 춘천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통합적 돌봄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서비스 확충 및 정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은 여러 기관들이 함께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일인 만큼 적극적인 네트워크와 협업으로 어르신들이 지역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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