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통된 하남검단산역 내 애니갤러리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이 전구간 개통한 지난달 27일부터 하남검단산역 내에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이하 ‘애니고’) 학생들의 작품을전시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하철역사활성화 프로젝트’일환으로, 시와 시민 등으로 구성된 ‘하남검단산역 시민참여단(이하‘시민참여단’)과 애니고가 협업해선보이게 됐다.
전시된 작품은 애니고 학생들이 애니메이션 속 인물을 직접 그린 드로잉, 일러스트, 아크릴, 유화, 펜화 등으로 총 63점이 전시돼 있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치유에 도움이 되고, 애니고학생들의 실력도 뽐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참여단 조창환 대표는 “지하철역사 활성화를 위한 이번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시와 학교, 그리고 시민들이 하나가 된 모습은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던져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고 김지성 교감은 “학생들이 작품을 준비하고 전시하면서 문화,예술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소중한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또 학생 본인에게도 자기개발과 취업 역량강화의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남검단산역 내 대합실에서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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