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30일 환경부 주관 ‘스마트그린도시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이날 선포식은 스마트그린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25개 지방자치단체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해 그간의 사업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화성시 등 4개 시의 사업계획 발표, 비전 선포, 업무협약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지역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노력 ▲지자체 간 정보공유 및 탄소중립 촉진 ▲환경부의 행·재정적 지원 및 법적기반 마련 노력 등이 담겼다.
화성시는 이 자리에서 ▲시화호와 비봉습지 연결기능 강화를 통한 그린생태공간 활성화 ▲국내 최초 폐기물 거점 수거 지하화 및 포인트 재활용 쓰레기통 도입을 통한 녹색전환도시 조성 ▲IoT기반 미세먼지 감지 시스템 및 저감시설 설치로 청정대기 조성 등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160억 원이 투입되며, 송산신도시를 거점으로 화성시를 생태도시로 변모시킬 전망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삶의 질은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저탄소 녹색도시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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