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종윤)는 지난 29일 2021년 2기 해병대 군특성화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평공업고등학교는 2019년 국방부로부터 해병대 자주포 조종 분야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상륙장갑차 조종 분야를 추가로 지정받았다.
이종윤 교장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해병대 군특성화 2개 반이 편성된 유일한 학교”라며 “국토의 서쪽 도서를 수호하고 있는 해병대 제2사단과 부평구와 협약을 맺어 현장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며 우수한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부평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으며, 김동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수한 국방 인력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며 “대한민국의 해병 부사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발대식에 참여한 부평공고 군특성화 학생 40명은 학교의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더불어 상륙장갑차·자주포 실습, 안보체험 등을 군부대와 연계하여 진행하고, 내년 초에 해병대에 입대하여 임기제 부사관으로 임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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