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봄맞이 약수터 시설을 정비했다.
시는 겨우내 낙엽 등으로 뒤덮인 비가림 시설과 음수대 등 약수터 주변을 청소하고, 파손된 집수정 뚜껑 등을 교체해 빗물 등 외부 이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명학산에 있는 안용주골 약수터는 파주읍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오래된 약수터이나 최근 수질검사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되는 등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번에 집수정 및 관로를 세척하고 낙엽 등이 쌓인 비가림 시설을 청소하는 등 주변을 정리해 깨끗하고 맑은 물을 집수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외에도 도내2리 약수터는 파손된 비가림 시설을 교체했고, 두포약수터도 배수관 및 배수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성동현 파주시 상수도과장은 “약수터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동시설인 만큼 시설물을 소중히 이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약수터 시설 및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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