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내실화에 박차를 가한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업 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일정 기간 상담·체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숙려할 기회를 부여하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는 제도이다.
인천시교육청은 △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매뉴얼 정비 및 보급 △ 학업중단 예방교육 운영학교 90교 우수사례 발굴 △ 학교 밖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 지정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매뉴얼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교의 책무성 강화, 학교 밖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과의 협력 방안, 교육부 공통 운영지침 등을 새롭게 정비하여 관내 초·중·고 학교에 온·오프라인으로 배포하였다.
학업중단 예방교육 운영학교는 관내 중학교 15교, 고등학교 75교를 지정해 학생 맞춤형 학업중단숙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담당교사 협의회와 워크숍을 통해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밖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을 위해 Wee센터,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청소년쉼터 등 총 66기관을 지정하였다. 특히 올해는 학습 부적응 상담 전문기관 1개소까지 확대 지정하여 운영기관을 다양화하고 학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홍호석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업중단숙려제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업 지속 의지 강화를 돕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학업 중단 예방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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