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1동, 인구 8만 돌파! 관내 화도읍, 진접읍에 이어 세 번째, 내년 인구 10만 돌파 예상
남양주시 다산1동의 주민등록인구가 총 8만 명을 돌파하며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가 될 왕숙신도시 개발과 함께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는 남양주시 인구 증가의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산1동은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행정 구역 조정에 따라 신설된 행정동으로, 2017년 12월 신도시 입주 시작 당시 인구 39,717명에서 2018년 8월 인구 6만, 2019년 8월 인구 7만을 차례로 돌파했으며 2021년 3월 23일 기준으로 개발 초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인구 8만(29,619세대, 80,014명)을 달성했다.
더불어 다산1동은 2021년 하반기 6천 여 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확정됐으며, 2022년 행복주택 등 신규 공동주택의 7천 여 세대의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향후 2년 내 인구 10만을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구 구성 측면에서도 다산1동은 40세 이하 인구가 54.3%(43,469명)를 차지, 남양주시 평균인 47.21% 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관내 다른 읍·면·동보다 젊은 층이 많아 인구 구성의 활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다산1동은 정약용도서관 및 다산아트홀(496석) 등의 문화 시설과 26개소의 경로당, 25개의 학교 및 보육 시설, 1개의 체육공원, 68개의 병·의원 및 약국 등 문화·교육·의료의 제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3년 8호선 다산역의 개통 또한 예정돼 있어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진현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다산1동은 인구 1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급속한 도시의 성장에 맞는 체계적인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다산1동이 남양주시의 발전을 이끄는 대표적 도시로 자리매김한 만큼 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 밀착형 행정을 실천하고 신 인구 유입에 따른 구도심과 신도시의 조화와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우리 동의 과제”라고 밝히며 도시 발전에 있어서 공공 부분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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