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힘 보탠다.기업 수요 맞춤형 2021년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사업」 시행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에너지 비용 절감에 따른 생산원가 인하로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2021년 부산광역시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중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에너지 진단과 진단 결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설비 위주의 시설개선으로 진행된다. 2018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60개 업체가 에너지 효율 개선(총1,288toe, 748백만 원 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사업은 고비용으로 에너지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관련 지역전문가가 설비·공정별 에너지 균형 분석, 에너지 시설 투자 경제성 분석 등 에너지 진단 ▲지역 중소기업 고효율 제품 활용 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에너지 비용 절감 및 기업경영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275백만 원(시비 145, 민간자본 130)이며, 에너지 진단 비용은 전액, 시설 개선비용은 50% 이내(50%는 자부담)로 업체별 최대 1,3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에너지 및 진단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수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기업은 부산시(http://www.busan.go.kr) 및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http://www.energy.or.kr)를 참조하여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에 3월 16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고가의 에너지 설비 교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체가 고효율 시설개선으로 에너지 비용 및 생산원가를 절감하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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