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블루 극복 일환으로 ‘책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창녕군 주민복지과는 사무실안팎으로 독서 캠페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무실 내 직원들은 ‘이달의 책! 월간 도서 캠페인’을 통해 자신이 읽어보고 싶은 책이나 자신이 꼽아본 인생 도서를 이달의 책으로 추천하고,선정된 책을 상담실 내에 설치한 도서 코너에 비치하여 서로 공유하며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서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책 읽기를 위해 장애인복지시설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창녕군장애인복지관은 휴게공간을 활용한 힐링도서관을 운영하여 도서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글자를 모르거나 책 내용을 이해하기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난해 자체 제작한 구연동화책(느리니까 보여요)으로 관내 유치원생에게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성혜경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친 가운데, 특히 독서취약계층이 되기 쉬운 지역장애인도 독서를 즐기고 정서적 안정을 느끼도록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독서운동을 펼치겠다”며 “이번 독서운동이 파도가 아닌 물결이 되도록 전 직원 및 유관단체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복지과는 독서캠페인과 함께 매주 월요일 직원 친절 교육 때 꽃바구니를 구매하여 꽃과 함께 한 주를 시작하고 꽃 소비 촉진에도 동참하여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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