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만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76명에 대하여 노인건강진단 무료 검진을 추진한다. ‘노인건강진단’은 저소득층 노인들이 무료 건강진단을 통해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차 검진을 실시하여 건강진단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모두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검진은 남원의료원에서 1차 기본진료, 혈액검사 등 총 13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실시하며 유소견자에 대해 2차 정밀검진 후 이상 징후가 발견된 어르신들은 관련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검진이 실시되는 기간 동안 남원의료원에서 차량을 지원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수송 및 귀가를 도우며, 식사를 거른 노인들에게 빵과 우유 등 간식도 제공한다. 여성가족과장(과장 김순복)은 “노인건강진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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