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심신 회복을 위해 독서로써 마음을 힐링하고 내면의 세계를 밝히자는 취지로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공공도서관 이용이 예전보다 쉽지 않은 요즘 우포늪생태전시관 한켠에 마련된 생태도서를 읽거나 우포늪생태관 야외공원과 우포늪식물원을 둘러보며 조용한 주말을 보내는 것도 우울한 일상을 이겨내는 방법일 수 있다.
우포늪생태관에는 생태관련 양서를 500여권 비치하고 있으며 매년 생태도서를 구입해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대여 또한 가능하다.
한편 우포따오기과에서는 ‘책 읽는 창녕, 독서하는 군민’운동에 동참하고자 전 직원이 독서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부서의 첫 번째 주자는 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와 간단한 서평을 함께 전달하고 도서를 추천 받은 동료는 해당 도서를 읽고 다음 주자에게추천도서와 서평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첫 주자가 마지막으로 책 추천을 받으면 독서릴레이는 종료된다.
이성봉 우포따오기과장은 첫 주자로 나서면서“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와중에 동료들과 마음의 거리는 한층 가까워지길 바라면서 직원들 모두 책을 읽어보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도 꼭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 지난 11일 우포늪생태관 앞 연못에서 우포따오기과 관계자 및 자연생태해설사들이 함께 책 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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