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이사장 송도근)이 출범 6개월만에 2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미생물발효재단에 따르면 ㈜지엘바이오와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필름제거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지난 2일 특허출원을 신청했다.
이 ‘바이오필름제거시스템’은 미생물 음수 공급 및 살포시설의 급수관 내부에 발생하는 바이오필름(생물막)을 제거해 급수관이 막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특히, 미생물발효재단은 자체적으로 직접 ‘다기능 가정용 발효기’를 개발해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유해성 곰팡이나 세균이 잔류할 수 있는 기존의 메주 발효 방법을 개선한 것으로 가정에서 쉽게 발효시키며 제조기간까지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은 생태환경 복원과 농업·식품·환경 개선 및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사천시에서 출자·출연한 재단으로서 미생물 발효 연구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축산 악취관련 민원은 앞으로 근본적인 악취저감방지 기술을 개발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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