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급경사지 5곳, 민·관 합동점검 향후 모니터링 지속할 계획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임재공)이 해빙기를 맞아 지난 10일 조치원읍에서 관리 중인 급경사지 5곳에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지반이 얼었다가 녹기 시작하는 시기로 지반침하 변형 등이 발생해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치원읍은 민·관 합동 점검반을 가동해 해빙기 붕괴우려가 높은 옹벽·석축, 사면에 대해 구조물 유실, 균열, 침하 등 발생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민·관 합동 점검반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 세종시, 민간 안전관리 자문단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붕괴우려 등 급박한 위험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정된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치원읍은 해빙기 위험요소 발견 시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를 활용하거나 재난안전 부서 등 관계기관에 신고해 사전에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재공 읍장은 “급경사지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발생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읍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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