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면장 박태식)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힘들어하며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관내 도로변 화단과 화분에 봄꽃(팬지) 7,000본을 식재했다.
이날 식재 행사에는 주부민방위기동대 대원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꽃길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봄내음 가득한 꽃길은 지역 경기 침체로 마음이 헛헛한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꽃이 주는 행복한 마음을 느끼게 하여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식 면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신이 치진 주민들이 잠시나마 꽃을 보며 위로를 받고, 생활의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상남면을 앞으로도 계절별 다양한 꽃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일년 내내 꽃길만 걷는 아름답고,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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