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임대 및 이용실태를 기록한 공적장부로, 농지원부의 관리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농지원부의 전수 확인 및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농지원부 중 농업인의 주소지와 농지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농지 및 80세 이상 농업인 등의 농지원부 5,821필지를 우선 정비했다.
올해는 관내 80세 미만 농업인 소유 농지원부 42,728필지와 잔여물량 3,244필지를 포함한 총 45,972필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을 경우에는 농지은행 임대수탁사업 홍보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고성군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된 정비물량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3월 말까지 읍·면별 업무보조원 채용을 완료하고 경상남도 및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읍·면 담당자 및 보조원 직무교육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최낙창 농업정책과장은 “농지행정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농지원부의 정확한 자료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지원부를 정비하는 읍·면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개선하는 등 농지정보관리를 위해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목표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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