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00억 규모의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고양희망 청년인턴’ 사업을 새롭게 진행한다.
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알바 6000’과 ‘청년인턴 200’사업을, ‘고양시 청년기본조례’ 제16조(청년의 고용확대 등)에 근거해 올해 ‘고양희망 청년인턴’ 사업으로 보다 발전시켰다.
‘고양희망 청년인턴’ 사업은 고양시의 31만 명 청년들에게 일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민간 일자리를 찾아가는 취업의 디딤돌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소득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고양시청과 각 구청 등 40개 팀에서 활동할 청년 154명이다. 사업분야는 도시재생, 체험교육, 홍보, 보건·방역, 복지 등 다양하다.
각 사업별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고양시의 청년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연령 기준으로는 참여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이면 된다.
활동은 오는 4월경부터 최대 8개월까지 가능한데, 각 사업별로 근무기간에 차이가 있다. 모범적으로 활동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천서를 발급해 민간 일자리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9일(금)까지다. 접수방법은 세부사업별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
신청서 및 모집공고문은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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