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부여읍 소재 동남교회(목사 김종희)는 지난 9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재)부여군 굿뜨래장학회에 기탁하였다.
김종희 목사는 이 날 기탁식에서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고통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체계적인 장학금 운영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학생을 돕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교회는 2012년부터 매년 470여만원을 관내 11개 초・중・고등학교에 기탁하여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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