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제작에 참여하세요”10일부터 창원시민 대상 드라마 보조출연자 1000여명 모집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창원시를 주 배경으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 준비 중인 MBC 드라마‘미치지 않고서야’ 출연할 보조출연자를 창원시민 대상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지역 활동(출신) 배우의 드라마 주・조연급 연기자 캐스팅 진행에 이은 또 하나의 지자체-제작진 협업 사업으로, 수도권 등 대도시이외 지역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드라마 보조출연 기회를 일반 시민에게까지 확대했다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제작진 입장에서는 일반적인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적용하여, 서울 또는 부산에 있는 보조출연 전문 기업에 위탁하여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지역과의 상생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드라마 지역 제작 사업’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제작진(연출 김근홍)의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또한, 보조출연자 운영 사업에도 지역 예술 인력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의 보조출연 기획사 전문인력(반장)외 운영진은 지역 예술인력으로 충원하여 기획사 운영 노하우를 습득해 향후 지역에서 드라마, 영화 촬영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사업이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보조출연자 모집은 10일부터 7월 말까지 상시 온라인으로신청할 수 있으며, 면접을 거쳐 드라마 내용에 따라 3월말부터 촬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창원시민들이 흔치않은 방송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하며, 지방 로케이션 촬영을 준비하는 다른 드라마, 영화 제작사에 창원이 매력적인 도시로 어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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