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청소년의 건강권을 위하여 3월부터 관내 20개교 5천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중독예방교육(음주,흡연,도박)을 실시한다.
2020년 청소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중・고등학생 100명 중 15명(15%)은 최근 30일 내 음주한 적이 있으며, 7명(6.7%)은 최근 30일 내 흡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9년의 중학생은 100명 중 8명(7.6%)이, 고등학생은 22명(21.8%) 이 최근 30일 내 음주한 적이 있으며, 2019년의 중학생은 100명 중 3명(3.2%)이, 고등학생은 10명(9.9%)이 최근 30일 내 흡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5일까지 학교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선정된 초・중・고 20개교 학교의 5천명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중독예방교육(음주・흡면・도박)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팀장 정경선) 주관으로 청소년기 중독(음주, 흡연, 도박)에 대하여 위험성을 인지하고 신체적 정서적 영향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예방 대처법을 배움으로써 청소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며, 마산중독관리통합 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청소년 대상 중독예방교육에서 ▲음주는 음주의 신체적・정서적 폐해, 뇌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기 음주의 위험성을 ▲흡연은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2차3차 흡연의 개념, 흡연의 위험성을 ▲도박은 도박 중독의 특성, 실제 사례, 올바른 예방 수칙 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성장 과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음주・흡연・도박의 중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시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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