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오전 11시 도정 회의실에서 ‘STX조선해양 경영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장섭 STX조선해양 지회장,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유암코 김석민 대표이사, KHI 김광호 대표이 참석했다.
경영난을 겪고 있던 STX조선해양은 지난 1월 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컨소시엄과 2500억원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해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노사는 STX조선해양의 조기정상화 노력 △투자사는 STX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 진행중인 투자의 종결을 신속하게 추진 △고용안정과 친환경 조선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 등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노조는 STX조선해양 조기 정상화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투자자는 채권금융기관과 회사가 체결한 투자계약서 상의투자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한다. 창원시와 경상남도는 무급휴직자들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단기 공공일자리 제공, 고용유지 지원금 지원기간 확대, 중소기업육성자금 특례지원 한도 확대 등의 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
허성무 시장은 “진해구의 고용위기를 해소하고, STX조선해양의 조기정상화 및 진해지역의 경제가 되살아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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