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 24억 달하는 성공적인 실적1~2월 집중 추진 통해 24억에 달하는 성공적인 선결제 실적 달성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월 동안 집중 추진한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이 총 24억 원에 달하는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소상공인 적기 자금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경남도 주도로 시작된 자발적 운동으로, 18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을 비롯해 지역 기업, 민간단체까지 확산되어 두 달 간 도내 전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했다.
최종 실적 24억 원 중 13억 원은 도, 시군, 출자·출연기관 및 교육청 등 공공부문에서 이루어졌고, 나머지 11억 원 가량은 창원상공회의소를 구심점으로 한 기업들과, 농협과 경남은행 전 지점 및 각종 민간단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공공과 민간이 쌍끌이 한 결과라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울러 정부의 올해 재정 신속집행 지침이 시행되기 전, 경남도에서 지방회계법령 상 개산급 규정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인근 소상공인에게 선결제·선구매하여 이루어낸 실적이라 더욱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도는 선결제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1월 초 도청 전 부서의 참여를 필두로 시군과 출자출연기관이 캠페인의 시작을 연 후, 도내 고른 확산을 위해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도 동참을 요청하는 영상회의를 1월 14일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 주재 하에 개최하였다.
또한 민간 참여를 위해 1월 26일에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까지 포함하여 캠페인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농협과 경남은행에도 협조를 요청하여 도내 전 지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열띤 분위기 속에 2월 초, LG전자와 협력사가 통 큰 참여를 보이며 2월에도 캠페인 동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왔고 각 지역의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 등 많은 민간단체들도 캠페인 참여의 저변을 확대하며 불씨를 이어갔다.
성공적인 선결제 캠페인 확산에 타 시도에서 문의가 이어졌고, 2월에 있었던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 활성화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경남도의 선결제 캠페인을 발표하여 주목받았다.
선결제를 받은 소상공인들도 “수입이 없어 은행 이자를 연체할 뻔했는데 선결제 해주어 다행이었다”, “돈이 융통되지 않아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도와주니 전기료, 가스비, 재료비 등 부담이 줄어든다”며 선결제 캠페인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선결제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은 24억 원 이라는 금전적 실적 이상의 가치”라며, “코로나19라는 위기 앞에 지역의 각 주체가 연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 낸 것이며 이는 소중한 기억과 경험으로 남아 앞으로 우리를 더 단단히 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청이 주도해온 선결제 캠페인의 방향을 민간에 대한 선결제 캠페인 지속 지원으로 선회하면서 향후 더 적극적인 내수진작 대책으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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