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 협약 체결 귀농귀촌 활성화 위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시범사업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연금생활자를 대상으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한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공무원연금공단이 실시하는 공유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유휴공간을 은퇴한 연금생활자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단기간 농촌생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이들의 귀농귀촌을 유도,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과 관련해 귀농귀촌을 원하는 연금생활자 모집과 추천, 연금생활자에 체류형 주거 공간 제공,농촌체험활동, 연금생활자와 마을주민 간 교류 지원 및 지역 농산물 판매 지원 등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올해는 2010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초동면 방동마을을 은퇴자 공동체 마을로 운영할 계획으로, 은퇴자들은 2개월 동안 마을에서 자율적으로 생활하면서 야생화와 허브 농장 체험, 농촌 체험, 목공예 체험 등 귀농귀촌과관련된 다양한 공동체체험을 하게 된다.
박일호 시장은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통해 은퇴자에게는 귀농귀촌 체험 기회가 되고, 밀양시에는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은퇴자들이 밀양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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