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심포지엄’ 개최지역특화된 탄소중립 전략, 전문가 주제발표 및 패널 토론 진행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전략 실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창원시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창원대학교가 주관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됐다.
세부 발표 주제로는 박정철 환경부 기후전략과 사무관이△탄소중립을 위한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SK주식회사 C&C 안규종 수석이 △RE100(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관련 사례, 창원산업진흥원 강영택 본부장이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의 미래 수소도시 정책 비전, 한국자동차연구원 구영모 본부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구조의 변경과 재생에너지로 전환 사례 연구, 사회 구성원의 인식증진을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정부가 선도적으로 지역전문가 및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탄소중립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시는 지난해 6월 ‘2030 스마트 기후환경도시 창원’이라는 새로운 환경비전을 선포하고 3대 목표인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 선도도시, 디지털기반 스마트 환경관리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고자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7대 추진전략으로 안전하게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질 확보, 안전하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기후변화위기의 선제적 대응, 첨단 환경감시 시스템 구축, 자원순환형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50 탄소중립은 시민 모두가 동참해야 달성할수 있는 도전적 과제”이라며 “올해는 창원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산업, 교통, 건물, 에너지 등 모든 분야에서 회색빛을 덜어내고 녹색을 채울 수 있도록 전문가, 시민단체와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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