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정마을, 2021년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지붕 개량, 하수도 정비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마암면 동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일명 새뜰마을사업으로 알려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마암면 동정마을은 2016년 대법지구에 이어 고성군에서 여섯 번째로 선정됐으며 향후 4년간 국·도비 13억 원을 포함하여 총 17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다.
동정마을은 ‘우리동네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정마을’이란 주제로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위험 경사지 정비, 동정마을 나눔곳간 조성, 재주나눔·정나눔 주민케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빈집 철거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다.
또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human care)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한다.
국가균형발전위와 농식품부는 오는 4~5월 중에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의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어렵게 지내 온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충족하기 위해 농촌개발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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