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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정마을, 2021년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지붕 개량, 하수도 정비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3/04 [16:58]

고성군 동정마을, 2021년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빈집·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지붕 개량, 하수도 정비
곽금미 | 입력 : 2021/03/04 [16:58]

▲ 고성군 동정마을, 2021년 새뜰마을 공모사업 선정     ©고성군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마암면 동정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일명 새뜰마을사업으로 알려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마암면 동정마을은 2016년 대법지구에 이어 고성군에서 여섯 번째로 선정됐으며 향후 4년간 국·도비 13억 원을 포함하여 총 17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다.

 

동정마을은 ‘우리동네 따뜻한 정을 나누는 동정마을’이란 주제로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위험 경사지 정비, 동정마을 나눔곳간 조성, 재주나눔·정나눔 주민케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빈집 철거 등 주택정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이다.

 

또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human care)와 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한다.

 

국가균형발전위와 농식품부는 오는 4~5월 중에 최종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며,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마을의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어렵게 지내 온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충족하기 위해 농촌개발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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