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2월 1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다자녀세대 체험놀이 지원사업 참여시설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사업 시행에 앞서 참여 시설의 지난해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설의 대표는 “행정에서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좋은 시책을 펼쳐 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체험놀이에 참여하는 군민들이 보다 흥겹고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찬호 군정혁신담당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 제한으로 사람들의 사이가 소원해지고, 군민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올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참여시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행정에서도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다자녀세대 체험놀이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체험시설 이용 시 1인당 2만 원, 세대별 10만 원 한도의 체험놀이 비용을 지원한다.
만 18세 이하 1가구 3자녀 이상 세대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1가구 2자녀 이상 세대 지원으로 확대했다.
3월부터 다자녀세대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체험놀이 이용권은 12월까지 체험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참다래교육농장 △무지돌이마을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 △정동목장 △공룡공방 △청광새들녘 △콩이랑농원 △공룡자연농원 △엄마손공방 △오서리스곤충체험 등 10개소이다.
또한 고성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주민등록등초본 무료발급, 자동차번호판 교체비 지원, 공공시설(박물관, 관광지, 수영장) 입장료 면제, 쓰레기봉투 지원 등 다자녀세대 지원사업의 대상을 3자녀에서 2자녀 세대로 확대 추진하고자 조례개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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