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마산합포구 성호민원센터에서 주민 약 20여 명과 시·도의원(박옥순, 박성원, 전병호)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정규식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은 ‘활기찬 성호동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성호동의 낙후된 주거환경의 안타까운 현실과 이를 해결해나갈 여러 방향에 대해서는 많은 주민이 도시재생으로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했다.
이에 맞춰 사업지역에 인접한 신추산아파트 상가 1층을 성호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준비 중이다. 현장지원센터는 성호동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의 의견을 나누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특화·주민참여형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벽화 등의 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각종 예술·창작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의 자랑인 세계적인 예술가 문신 선생의 발자취를 지역 내 녹여낼 예정이다.
성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는 주민의 아이디어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등의 연계사업으로 계획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도시재생위원회와 주민공청회 절차를 거쳐 올해 5월경 경상남도에 공모 신청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성호지구는 창동과 오동동이라는 최고 번화가의 상인들이 거주하던 부유했던 주거지였다”며 “노후화된 주거지역의 개선으로 살고 싶고, 세계적인 예술가 문신 선생을 느낄 수 있는 찾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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