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월 26일까지 생계형 노후경유차의 도심지 인구 밀집지역 운행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신청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12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사천시 관내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게 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2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PG 화물차 60대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시로 사용본거지가 등록된 경유자동차를 폐차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말소 또는 신차를 계약하거나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이번 사업의 대상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조기 폐차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방법은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폐차한 경우 최우선적으로 선정되고, 일반경유차를 폐차한 경우에는 차량연식 오래된 순, 배기량이 큰 순으로 선정된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은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비대면 접수를 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사천시 환경보호과(055-831-276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환경보호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개인 또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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