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 총예산 232백만원을 투자한 도비 보조사업으로, 도시공원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2004년에 조성되어 노후화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송내2 어린이공원으로,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하여 인구 밀집도가 높은 아파트 단지 사이에 도심 속 힐링이 가능한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대상지로 선정된 송내2 어린이공원은 총면적 약 2,400㎡로, 주변에 위치한 평생교육원 이용자, 송내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원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터를, 성인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시설물 및 식재를 도입할 예정이다.
세부계획으로는 녹지공간의 하부층에는 철쭉, 털머위, 맥문동 등 다채로운 색의 식재를 통해 어린이들이 눈높이에서 다양한 관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상부층의 수목은 기존의 우량한 수목들을 존치하여, 조화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노후된 시설물 및 불편을 주던 포장은 내구성이 높은 소재의 시설물로 교체하고, 기존 이용자들의 주 동선은 존치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에 따른 공사는 3월 중 착수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중 조성을 완료하여,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에게 놀이와 휴식, 소통이 가능한 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동두천시는 열섬화된 도시에 바람길을 형성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을 위하여 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 공원시설물 정비사업 등 다양한 녹색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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