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1년 시설물 안전점검 종합계획 수립‧추진민간전문가 참여 확대를 통한 안전점검 전문성 강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민들의 생활 주변 위해요소를 사전예방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도민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2021년 시설물 안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창원‧의령 주택지역 가스 폭발, 김해 아파트와 남해 병원 화재 등 사고로 인한 도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민관 협력 및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설물 안전점검 시 민간 전문가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20%⭢28%)하고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을 7개 분야 20명에서 8개 분야 50명으로 확대한다.
안전관리자문단은 토목, 건축, 전기, 승강기, 어린이놀이시설 등 8개 분야의 한국시설관리공단 등 안전진단전문기관 18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안전관리전문기관 16명, 도내 주요 대학 교수 16명 등 총 50명의 시설물 안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문단은 경남도 분야별 안전대책 수립에 대한 기술적 자문, 시설물 현장 안점점검과 시설물관리자 등에 대한 컨설팅을 해 준다.
2021년 시설물 안전점검 종합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시설물 정기‧수시 점검, 안전진단 전문기관 관리, 안전관리 교육 등이 있다.
시설물 정기점검으로「시설물안전법」 대상시설(1,2,3종)에 대한 전수점검(7,935개소)을 실시한다. 점검은 관리주체(소유자, 관리자)가 시설물 종류‧등급에 따른 법정 주기와 점검방법에 따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fms)에 입력하여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재난발생 우려시설 및 계절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수시‧특별점검(700개소)을 실시한다. 수시‧특별점검은 다중이용시설, 어린이놀이터, 승강기, 축제, 물놀이지역 등 시설물 유형에 따른 표본점검과 사회적으로 피해가 큰 재난이 발생하였거나 해빙기, 우수기 등 계절적으로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은 도 및 시군 주관 또는 민관합동으로 실시한다.
또한 도민이 신청하면 찾아가서 안전점검을 해주는 ‘찾아가는 안전점검 서비스단’을 운영한다. 안전점검 서비스단은 도 및 시군 안전관리 자문단 전문가를 활용하며 경미한 사항은 시군에서, 구조적 문제 등 전문적 점검이 필요 경우에는 도에서 실시하는데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컨설팅‧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외에도 안전진단 전문기관 지도 점검과 도민 참여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도민 안전의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경남도에는 2021년 2월 현재 76개사의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통해 법정 등록요건 준수, 무자격자 점검‧진단 실시 등 법령 위반 등을 점검한다.
도민 참여 안전관리 순회교육은 민간시설 관리자, 도 및 시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문가 등이 시설물 관련 규정, 관리요령, fms시스템 사용법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안전점검은 기본적으로 시설물안전 종합계획대로 추진하되, 올해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단계별 지침을 준수해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확산 추이에 맞춰 점검시기, 점검방법 등을 탄력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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