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건강한 설 명절 보내세요마스크 착용‧5인이상 사적 모임금지‧여행 및 이동 자제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를 코로나19 방역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대비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도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종교단체를 거점으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점을 감안해 고향방문의 이동을 최소화하고연휴도 집에서 가족과 보내도록 권고하고 있다.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방역수칙으로는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영상통화 등 마음으로 함께하기, 외출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사람간 거리두기 등이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당뇨병, 고혈압 등 고위험군이있는 가정의 경우 외부인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연장에 따라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5명부터 사적모임을 가질 수 없다. 단, 거주지 공간이 동일한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는 5명 이상 모임이 가능하다.
세배나 성묘 등은 가급적 자제하고, 집안에서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직계가족만 만날 것을 권고한다. 식사 시에는 개인 접시 등을 사용해 덜어먹기, 하루에 3번 이상 자주 환기하기, 손이 많이 닿는 리모컨이나 방문손잡이, 욕실 등은 하루에 1번 이상 소독하기를 권장한다.
발열 및 기침, 가래, 인후통, 코막힘, 미각손실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설 연휴기간 중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09:00~18:00이며, 분야별로 방역관리 중점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선별진료소를 포함한 보건소, 소관부서에서는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박일호 시장은 “지난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분들은 아쉬움이 크겠지만 올해 설에도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이 가족을 위한 배려이자 사랑이다. 지금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이번 설 연휴만큼은 시민 모두 방역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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