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납세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3천800여건이 증가한 4만9천500여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특히 시민들은 총 13억5천여만원의 세금을 공제 받을 수 있었고, 시에서는 134억의 조기세수 확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여, 신청월 이후의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1월에 납부할 경우 최대 공제해택을 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전년도 연납 자동차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차량이 여러대인 법인과 개인이 신규로 등록한 차량이 연납신청에 누락되는 경우를 확인하고, 중점 관리하여 전년보다 1만여건이 넘는 5만4천여건의 연납고지서를 발송했으며, 고지서가 반송되는 경우 즉시 재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일처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자동차세 연납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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