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동절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방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에 안전점검 추진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월 11일부터 지난 2월 2일까지 관내 전체 어린이집 333개소 자체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중추가점검이 필요한 51개소를 선정해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재난·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준수 등 미세먼지관리 현황 ▲통학차량 어린이 하차확인 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 차량안전관리 현황 ▲어린이집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또한, 시는 급식·위생 관리,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사항 등 안전 점검도함께 추진했으며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관련 법령위반 시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점검을 받은 한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동절기 어린이집 안전점검은 자칫 방심할 수 있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점검표에 따라 일일 안전점검을 실시해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고 시설, 통학차량, 방역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안전한 보육환경, 근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지도점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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