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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생활안전 취약시간 안전 유의!

활동이 많아지는 9시~10시에 도움요청 급증, 안전주의 필요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3 [17:45]

경남도, 생활안전 취약시간 안전 유의!

활동이 많아지는 9시~10시에 도움요청 급증, 안전주의 필요
곽금미 | 입력 : 2021/02/03 [17:45]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지난해 생활안전출동을 분석한 결과, 생활안전출동이 집중되는 시간은 9~10시로 전체 출동건수(2만6,027건)의 9.7%정도(2,528건)을 차지했다.

 

또한 9~18시까지의 생활안전출동이 1만8,228건으로 전체 생활안전출동의 70%를 차지해, 특히 사회활동이 시작되는 9시~10시 및 주요 활동시간인 18시까지 안전에 유의할 수 있는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소방력을 집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생활안전출동은 도민의 일상 안전사고의 전문적 대응과 서비스 지원의 확대를 위해 기존 구조출동에서 동물처리 등 생활중심의 7개 항목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제도로 소방서별로 출동대에서 팀당 2명 이상을 생활안전대로 지정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생활안전출동 발생장소별로는 단독주택 6,395건(24.6%), 공동주택 4,930건(18.9%), 도로·철도 3,112건(12.0%)순이다.

 

도 소방본부는 발생시간과 장소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21년에는 생활안전출동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특정시기와 대상별로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사고와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도민에게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정보를 제공하고 소방관서의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생활안전대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훈련 및 비대면 교육을 확대하고, 사고 유형별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활안전장비를 보강한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생활안전출동은 도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소중한 임무”라며 “출동통계를 분석하여 도민의 안전수요를 상시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하여 일상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2만6,027건 출동해 1일 평균 71회 도움이 필요한 도민에게 119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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