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민 모두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차질 없는 준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이날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온라인(basicincome.gg.go.kr) 신청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외국인 주민은 4월 1~30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이달 28일까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 한부모 가정, 생계급여 수령자 등 취약계층 6만1천5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에 확인 후 안산화폐 다온카드 충전 또는 새 카드 발급 방식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신청은 보유하고 있는 개인카드 또는 다온카드로, 오프라인은 다온카드로만 가능하다. 외국인 주민은 다온카드로만 할 수 있다.
모든 안산시민은 1인당 1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사용승인 문자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내에 써야 한다. 다만 4월1일 이후 신청자는 올 6월30일이 사용 기한이다.
안산시 지급 대상은 올 1월19일 현재 주민등록을 둔 73만7천204명이다. 내국인은 주민등록한 주민, 외국인 주민은 외국인등록 또는 거소신고한 주민이다. 신생아는 신청일까지 출생신고 또는 출생증명서를 지참하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5부제가 적용된다. 태어난 해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주말 전체 등이다.
3월1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신청도 같은 달 27일까지 5부제가 적용되며, 현장 혼잡 최소화를 위해 첫 한 달 동안 방문자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신청 가능 주간을 나눈다. ▲첫 주(3.1~6) 1959년까지 출생자 ▲둘째 주(3.8~13) 1960~1969년 출생자 ▲셋째 주(3.15~20) 1970~1979년 출생자 ▲넷째 주(3.22~27) 1980년 이후 출생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안산시민이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프라인 접수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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