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도시농업공원조성 방안’ 세미나 개최대구시 ‘도시농업공원 조성 방안’ 주제로 ‘오늘의 생각나눔’ 세미나 개최
대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토론을 통해 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부터 매주 화요일 ‘오늘의 생각나눔’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주 홍의락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오늘의 생각나눔’ 세미나에서는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구형 도시농업공원 조성 방향’과 대구 도시농업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자원의 재활용·재순환 차원에서 도시농업 접근 필요 ▲도시농업관리사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도시 열섬현상 방지 및 녹지 보존차원에서의 도시농업공원조성 ▲도시농업 허브 역할 수행을 위한 거점별 도시농업공원조성 필요 ▲이웃 간 단절된 현대 사회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복지 기능으로서의 도심텃밭 기능 실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도시농업 인구가 늘면서 도시의 공원녹지 기능을 지닌 정원공간으로서의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도시농업 체험·교육 및 도시농업 박람회 등 지역의 도시농업 활동을 총괄하는 거점 공간으로서의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대구시 도시농업공원 조성방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올해 착수할 예정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고층아파트가 늘어가고 골목이 사라지는 등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탄소중립·건강도시 대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도시농업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 “도시농업 육성을 위한 도시농업공원조성 용역을 추진함에 있어 시작단계부터 도시농업 시민단체 및 전문가분들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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