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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해황정보서비스’ 개편 운영

어업인과의 해황정보 공유 한계를 보완한 정보시스템 마련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2/01 [16:54]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해황정보서비스’ 개편 운영

어업인과의 해황정보 공유 한계를 보완한 정보시스템 마련
곽금미 | 입력 : 2021/02/01 [16:54]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원장 정영권)은 2월 1일부터 경남도 내 해역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해황정보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편 운영한다.

 

지금까지 수산안전기술원과 5개 지원에서는 어업인에게 사회연결망(sns) 또는 문자메시지로 해황정보를 제공했으나 신속한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간 도정혁신추진단과 협업해 해황정보 공유의 한계를 보완한 ‘해황정보서비스’를 구축했다.

 

‘해황정보서비스’는 매월 도내 6개 해역*의 수온, 용존산소뿐만 아니라 적조, 이상해황 발생에 따른 발생범위 등을 어업인 누구나 쉽게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모바일)을 통해 열람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다.

 

* 6개 해역(78개 지점) : 경남 연안 창원(10), 통영(25), 사천(4), 거제(12), 고성(9), 남해(18)

 

‘해황정보서비스’에서 수집된 해황정보는 체계적인 축적 및 공유가 가능하다. 더 나아가 경남도 빅데이터 허브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정기예찰 지점에 대한 전년도 및 전월 대비 기간별 변화 추이 등을 그래프로 나타내고 어업재해 관련 비정기예찰 지점 결과까지 열람 가능하게 제공하는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수산업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이번 정보시스템은 정보 제공자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수혜자가 편리하게 해황정보를 공유 받게 된다는 점에서 수산안전기술원이 어업인에게 한걸음 더 다가 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권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기존의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정보 공유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된 ‘해황정보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여 어업재해를 예방하고 재해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라며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해황정보서비스’ 활용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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