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추진…“읽고 싶은 책 동네서점에서”다음달 1일부터 추진…시민 독서 편의 제공하고, 침체된 동네서점 활성
안산시(시장 윤화섭) 중앙도서관은 시민의 독서생활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021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지역서점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읽고 싶은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바로 빌려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안산시 도서관 회원 등록자 누구나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san.go.kr)에 접속해 ‘지역서점 바로대출’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도서가 승인되면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해당서점에서 도서를 대출받고, 대출기한(14일·1회 7일 연장가능) 내에 서점에 반납하면 서점에서는 해당도서를 도서관으로 납품하게 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서점은 ▲대동서적(사동점․중앙점) ▲안산문고 ▲원곡서점 ▲한가람문고 ▲토닥토닥괜찮아 ▲희망서적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를 통해 시민들은 도서 이용의 편의를 제공받고, 더불어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에 밀려 침체된 동네서점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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